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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뉴스

<나는 달린다>서부발전 마라톤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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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조회 19,557회 작성일 08-04-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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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사랑도 전하고"

  
한국서부발전 마라톤 동호회(회장 양수근)는 작지만 뜨거운 활동으로 유명하다.
현재 동호회원 수는 18명 수준. 다른 동호회에 비해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다. 그러나 달리기에 대한 이들의 열정만큼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지난 2006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서부발전 마라톤 동호회는 매주 2번씩 한강변을 질주한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이들의 달리기는 계속된다. 회사를 퇴직한 동호회원도 지금까지 운동을 잊지 않고 나오고 있을 정도로 이들의 마라톤 사랑은 대단하다.
그렇다고 모든 회원들이 마라톤을 잘하는 것만은 아니다.
동호회원 중 풀코스를 뛰어본 사람은 양수근 대표를 비롯해 2명 정도. 하프코스 도전도 5명 선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체력에 맞게 운동을 한다. 동호회의 목적이 빨리 잘 뛰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대부분의 동호회원들이 모두 즐기면서 뛸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특히 서부발전 마라톤 동호회는 사랑을 실천하는 모음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기왕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라면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도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결식아동돕기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사랑을 실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리아오픈마라톤대회에 참석해 불우한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처럼 서부발전 마라톤 동호회는 달리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밖에도 달리기를 통해 회사업무 능력 향상이란 덕도 보고 있다.
한주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강변에 땀과 함께 달려 보내다 보니 업무 집중도도 높아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입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양수근 대표는 “벌써부터 오는 내달 19일 열리는 전기사랑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기대려 진다”며 “이날도 빛 한줄기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 마라톤도 하고 불우한 이웃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dwkim@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08-03-24 13:58:36
최종작성일자 : 2008-03-21 14: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