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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일시 : 2024년 4월 13일(토) 10:00

마라톤 뉴스

하프 남자 1위 최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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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조회 19,311회 작성일 08-04-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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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도전끝 우승...가족 건강 되찾는 계기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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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사랑마라톤 대회에 세 번째 도전했는 데 처음으로 우승을 해 정말 기쁘네요. 몸이 아파 고생하시는 장모님과 집사람에게도 힘이 됐으면 합니다.”
이번 대회 하프 남자부문 1위를 차지한 최욱씨는 LS전선 구미공장에서 데이터케이블 생산 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회사의 배려로 구미에서 대형 버스를 타고 올라 온 최씨는 지난해 10km 부문에서 2위를 차지, 이미 동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4년 전부터 마라톤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틈틈이 실력을 키웠다.
"틈틈히 시간 날 때마다 집 주변을 달리며 체력을 키워왔습니다. 원래 달리는 걸 좋아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처음 1위를 해보니 더 욕심이 나네요."
LS전선은 이번 대회에 구미공장뿐만 아니라 전주, 안양공장 등에서 대형 버스를 임대해 직원들의 참여를 전폭 지원했다.
LS산전과 함께 나란히 천막을 마련해 점심식사 등 뒷풀이도 화려하게 진행했다.
최 씨는 여러 마라톤 대회 중에서도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1년에 보통 7~8개 대회에 참여하는 데 전기사랑마라톤 대회는 전기인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분위기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바람에 같이 오지 못한 게 아쉽네요.”
최 씨는 장모님과 아내가 요즘 건강이 좋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번 우승을 통해 가족들이 건강을 다시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nbsp;&nbsp;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08-04-23 11:03:43
최종작성일자 : 2008-04-21 09: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