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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일시 : 2024년 4월 13일(토) 10:00

마라톤 뉴스

4·19, 또 하나의 電力史가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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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조회 19,456회 작성일 08-04-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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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전기계 CEO·종사자 ‘우리는 하나였다’
‘우정과 화합’ 넘어‘이웃사랑’의 場으로 승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팬 사인회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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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대사에 중요한 획을 그은 1960년 4월 19일, 이로부터 48년이 지난 4월 19일에 제5회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대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수변마당도 4·19의거 당시의 민주화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다. 전국 각지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기계 종사자와 9000여 건각들이 이날 마라톤 대회를 우정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고온으로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하는 더운 날씨였지만, 1년 여만에 옛 동료를 만난 기쁨에 이마 위로 흐르는 땀이 그리 싫지 않은 날이었다.
특히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한 주말나들이여서인지 이날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우정과 화합의 장’을 추구하는 대회답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빛한줄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열기도 대단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주말나들이 겸해서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엄청나게 많은 인파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전기의 소중함으로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아빠와 전기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너무나 뜻깊은 날이었다”고 말했다.
모금처가 분산돼 있어서인지 지난해처럼 ‘긴 줄서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 모아졌다. 전기인들의 이웃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모습이었다.
몬주익의 영웅, 국민 마라토너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니는 황영조 감독의 팬 사인회에도 많은 인파들이 모여 황 감독의 인기를 새삼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한 이원걸 한전 사장, 김주영 전력노조위원장, 박수훈 전력거래소 이사장, 남병주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송인회 한전기술 사장, 김상갑 남부발전 사장, 이희택 한전KDN 사장, 양재열 전기안전공사 사장, 송지태 승강기안전기술원 이사장, 백수현 대한전기학회 차기회장, 원일식 전기조합 이사장, 박영구 금호전기 회장, 강인구 넥상스코리아 사장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경영진들이 달리기에 참여, 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대회였다는 평이다.
이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전기사랑마라톤 대회가 진정으로 노사가 하나되는 대회, 경쟁사가 친구가 되는 대회,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대회로 성장해 나갈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nbsp;&nbsp;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08-04-23 10:10:53
최종작성일자 : 2008-04-22 09: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