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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일시 : 2024년 4월 13일(토) 10:00

마라톤 뉴스

(런하이)김규찬 한수원 총무인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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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조회 20,065회 작성일 09-04-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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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건강.가족애 쌓는데 최고"

지난해 대회때 함께 참가한 가족과 함께.&nbsp;&nbsp;&nbsp;&nbsp;
한국수력원자력 김규찬 부장은 전기사랑마라톤 대회 참여가 올해로 4번째다.
지난해는 10km를 달려 1시간대 기록을 올렸다. 올해도 기록에 대한 집착 보다는 시원하게 강바람을 가르며 동료들과 함께 달린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다고 한다.
김 부장은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건강을 확인하고, 또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참가 이유를 말했다.
김 부장은 매일 아침 6km가량 조깅을 통해 몸 관리를 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아침 6시 이전에 집에서 나와 회사 근처에서 운동을 합니다. 출근시간을 아끼고, 상쾌하게 아침을 맞는 기분 때문에 운동을 그만둘 수 가 없죠.”
김 부장은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100kg가까이 되던 몸무게도 현재 90kg까지 줄였다. 앞으로 목표는 80kg 중반까지 몸무게를 줄이는 것.
“몸이 가벼워 진 것을 확실히 느끼겠습니다. 술,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이 건강관리 하는 데는 달리는 것이 최고 인 것 같습니다.”
거구의 몸매를 자랑하던 김 부장이 마라톤에 빠져 든 것은 부인의 역할이 컸다.
부인 배미경씨는 지난해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 여자 하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준급 마라토너다. 2006년에도 하프부문에서 우승, 2007년엔 10km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대회 땐 군대에 있던 아들이 마침 휴가를 나와 3가족이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김 부장은 마라톤을 통해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한다.
또 주말이면 부인과 함께 야외를 달리며, 부부애를 쌓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부인은 지난 2004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이제는 전문 마라토너가 됐습니다. 마라톤이 좋은 것이 예전에는 ‘몸이 아프다’ 는 말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생활에 활력이 넘치고, 가정이 밝아졌습니다.”
김 부장은 “내 몸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올해도 달려볼 생각입니다. 또 꿈이 있다면, 뛸 수 있을 때 까지 뛰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nbsp;&nbsp;
 
유희덕 기자 (yuhd@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09-04-02 10:18:13
최종작성일자 : 2009-03-31 16: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