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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일시 : 2024년 4월 13일(토) 10:00

마라톤 뉴스

<특별상>시각장애우 황재선, 동반주자 김영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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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조회 20,041회 작성일 09-04-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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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잃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파"

시각장애우 황재선씨(가운데)와 동반주자 김영철씨(맨 왼쪽)가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nbsp;&nbsp;&nbsp;&nbsp;
세상의 빛이 되는 전기. 이번 마라톤대회에서는 전기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게 하는 출전자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김영철씨와 황재선씨.
김영철씨는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 소속의 (주)대덕종합건설에서 업무부장을 맡고 있는 전기인이다. 그리고 황재선씨는 시작장애우로 외부의 빛을 전혀 보지 못한다.
오랫동안 국내외 마라톤대회에서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이번 전기사랑 마라톤대회에서도 하프코스 동반주자로 출전, 특별상을 수상했다.
“빛을 잃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이웃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전하지 않겠습니까. 마라톤의 여정을 함께 체험하고 노력함으로써 저에게도 큰 보람이 됩니다.”
김영철씨는 시각장애우와의 동반출전에 대해 자신의 건강, 기록 경신 등에 못지않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마라톤클럽에서 활동하면서 삶의 희망과 보람이 크게 충전됩니다. 김영철님이 함께 달려 주는 것이 우리에겐 큰 힘이 됩니다.”
황재선씨는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다.
황재선, 김영철씨는 전기사랑 마라톤대회가 세상의 빛이 되는 전기의 소중함을 알리는 귀중한 자리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nbsp;&nbsp;
 
여기봉 기자 (yeokb@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09-04-15 11:27:05
최종작성일자 : 2009-04-13 13:5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