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m, 10km, 하프 다양한 코스 마련
자신에게 꼭 맞는 코스 선택해 달리기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에는 동료 · 가족과 함께 달릴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자신에게 꼭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건 기본이다.
우선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을 왕복하는 5km코스는 마라톤 초보자들을 위한 코스다. 가족과 함께 상암벌의 경치를 즐기면서 달리기에 부담이 없다. 단점이 있다면 5km 코스는 워낙 참가자가 많아 출발 후 1km정도는 걷는데 만족해야 한다는 것.
달리기에 자신감이 남다르다면 10km코스를 추천한다. 성산대교를 지나 양화대교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길에선 성산대교 한강분수와 선유도공원 등 한강 서북단의 주요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한강 너머 여의도 윤중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눈을 즐겁게 한다.
마라톤 마니아를 위해 마련된 21km 하프코스도 인기가 높다. 한강을 따라 성산대교~양화대교~서강대교~마포대교~한강철교~한강대교를 지나 이촌지구 거북선나루터를 돌아오는 길은 밤섬과 노들섬 등 한강에 자리잡은 퇴적섬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 봄 햇살을 머금고 시원하게 흐르는 한강의 자태와 따뜻한 봄바람은 보너스.
서울 시민의 젖줄인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전기인의 대축제에서 마라톤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자.  
 
 
최종편집일자 : 2011-03-22 20:34:19
최종작성일자 : 2011-03-11 18: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