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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일시 : 2024년 4월 13일(토) 10:00

마라톤 뉴스

(전기사랑마라톤) 박영한 한수원 설계엔지니어링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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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9,558회 작성일 15-02-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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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니 기쁨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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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대회에 참가해 하프 코스나 10km 코스를 줄곧 뛰었는데 이제는 10km도 힘이 드네요.”

한국수력원자력 설계엔지니어링팀 박영한 부장은 운동 마니아다. 평소 달리기, 등산, 자전거, 탁구 등 다양한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해온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전기사랑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영광(한울) 사업소에서 근무하던 2003년 마라톤대회에 처음 참가해 풀코스를 완주한 뒤 달리기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원래 운동을 좋아해 달리는 게 어렵진 않은데 본사로 올라오고 난 뒤부터는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힘들었지만 탁 트인 한강변을 달리니 바람도 상쾌하고 기분이 좋네요.”

무엇보다 가족들과 자리를 함께하면서 즐거움은 배가 됐다.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고 음식도 나눠먹으며 한껏 소풍 기분을 만끽했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생인 아들도 5km 코스에 도전했다.

“일년에 몇 차례 가족과 캠핑을 가서 요리를 직접 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같이 달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달리기는 사실 단조롭고 재미도 없는 운동이긴 하지만 인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운동이죠. 제 아들도 달리기를 통해 인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김광균 기자 (kk9640@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4-04-16 10:31:53
최종작성일자 : 2014-04-14 18: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