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again! Electric Love Marathon!

대회일시 : 2024년 4월 13일(토) 10:00

마라톤 뉴스

<마라톤 매니아>황계연 전기안전공사 송배전검사팀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조회 18,642회 작성일 07-01-26 14:05

본문

<div align="center"><img src="http://desk.electimes.com/imgdata/200603/20060313_1426_251.jpg" width="200" /></div>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단골손님'
달리며 전기 사랑.안전 다짐

황계연 전기안전공사 송배전검사팀장은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단골손님이다.

전기사랑마라톤대회의 역사가 짧긴 하지만 그는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 때부터 매년 빠짐없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마라톤에 푹 빠진 전문 마라토너는 아닙니다. 하지만 마라톤을 계기로 평소 몸 관리도 하게 되고, 음식도 조절하니까 건강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5~10km 코스 마라톤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실 황 팀장의 마라톤 경력(?)은 짧다. 지난 2002년 3월 열린 제5회 서울마라톤대회가 그가 출전한 첫 마라톤대회다. 이후 그는 최근까지 총 6개 대회에 참가했다.

하지만 최고기록을 줄이려는 그의 열정은 뜨겁다.

“제3회 경향마라톤대회 10km코스 기록이 1시간 23분 56초였습니다. 이후 열린 제39회 납세자의 날 마라톤대회 때는 1시간 9분 52초를 기록했죠. 그러다가 지난해 제2회 전기사랑마라톤대회에서 최고기록을 다시 4분 30여초가량 줄였습니다.”

때문에 황 팀장의 이번 제3회 전기사랑마라톤대회 최고기록 목표는 50분대다.

이를 위해 그는 일주일에 2~3일은 따로 시간을 할애해 운동도 하고 있다.

“물론 전문 마라토너들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입니다. 그러나 대회를 거듭할 때마다 점차 단축되는 기록을 보면 기쁘고 의욕도 생깁니다. 이런 기쁨을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출전자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황 팀장은 그러나 이 같은 완주와 기록단축의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는 출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대회 때 10km코스 출전자의 상당수가 반환점 통과를 잘못해서 완주를 인정받지 못했어요. 원래는 반환점을 완전히 돌아야 인식표가 읽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반환점 앞에서 대충 돈 겁니다. 분명 대회본부에서는 반환점 통과방법을 정확히 전달했는데, 출전자들이 이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뛴 게 원인이죠. 앞으로 정확한 원칙에 따라 각자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달리면 마라톤의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황 팀장은 “이번 마라톤대회 때는 전기사랑과 전기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마음으로 뛰겠다”며 “앞으로도 전기사랑 마라톤대회가 열리면 계속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nbsp;&nbsp;
 
윤정일기자 (yunji@electimes.com)
기사일자 : 2006-03-13 14: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