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again! Electric Love Marathon!

대회일시 : 2024년 4월 13일(토) 10:00

마라톤 뉴스

(마라톤매니아)서종태 KOPEC 처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조회 20,294회 작성일 07-01-26 14:23

본문

<div align="center"><img src="http://desk.electimes.com/imgdata/200604/20060403_1411_101.jpg" width="200" /></div>
"1년에 한두번 풀코스 반드시 완주"

서종태 한국전력기술(KOPEC) 유체계통설계처장은 일년에 1~2번은 반드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말 그대로 마라톤 매니아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던 서 처장이었지만 마라톤과의 인연은 우연하게 찾아왔다.

서 처장은 2000년 11월 제1회 대전시민마라톤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10km를 완주했다. 그리고 그해 송년행사장에서 직원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1년안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보이겠다는 공헌을 했다. 서 처장은 당시를 회고하면서 술기운을 빌려 해버린 말이었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위해 노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 처장은 꼭 일년만인 2001년 10월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4시간 5분만에 풀코스를 완주해냈다. 자신과 또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매일밤 갑천변을 달렸다고. 올해는 3시간 27분 10초까지 기록을 단축, 아마추어마라토너의 꿈인 보스톤마라톤 참가자격을 얻어냈다.

이제는 아내와 두 아들까지 마라톤 매니아 대열에 합류시켰다. 대회에서는 자신이 페이스메이커를 자청한다. 가족이 함께 달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로간에 더욱 돈독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서 처장은 KOPEC 원자력설계개발단에 마라톤동호회를 결성하는데도 앞장섰다. 2002년 탄생된 건강달리기회(건달회)는 현재 회원이 50여명으로 늘어났다.

서 처장은 마라톤은 달리고 싶은 충동과의 싸움인 것 같다며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기본부터 제대로 배울 것, 무리한 주법이나 목표를 세우지말 것 등을 당부했다.

 
전기신문 진시현기자 (jinsh@electimes.com)
기사일자 : 2006-04-03 14:15:08